[미국주식]미국주식 배당금으로 월급을 받는 삶이 가능할까? (아빠의 노후자금 만들기 1탄)

우리 아빠는 내가 어릴 때부터 주식을 했다
아빠가 해외근무로 오랜기간 한국에 없을 때면
나는 아빠계좌 주식을 대신 매매했고
수익을 얻었을 때의 그 짜릿한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렇게 나는 어릴 때부터 주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는 환경에서 자라왔다

 

아빠는 몇 년 전 은퇴한 후로도 계속해서 주식을 하고 있는데, 본업을 하면서 여유자금으로 주식을 할 때와
은퇴 후 주식을 본업으로 할 때 느끼는 무게감은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옆에서 보며 느꼈고
배당금으로 매월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었다.

 

처음 미국 주식에 관심이 생긴 것도 이 때문이었다 매일 주식창을 보며 스트레스받는 아빠를 보다가
미국 주식으로 아빠의 은퇴자금을 굴려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아빠는 은퇴 후 생활비를 버는 게 주목적이기 때문에 성장주 투자보다는 매월 일정하게 들어오는 배당주식투자가 적합할 것 같았다
미국 주식은 매월 배당금을 주는 종목도 많고
분기별로 주는 주식도 많아서 잘 세팅만 한다면
매월 들어오는 배당금으로 생활비를 쓰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아빠에게 국내 주식과는 다른 미국 주식 배당금 체계에 대해 여러 차례 설명하였고 신중히 생각해보시고는
노후자금 설계비로 1억 5천을 운영해보라고 허락하셨다
(아빠 계좌를 대신 운영하는 것이다) 1억 5천이라니..
갑자기 큰돈을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되었지만
아빠가 매일 주식창을 보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미국 배당주식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시작했다

---

배당주 포트폴리오 후보

 

• 리얼티 인컴 : 월배당. 미국 대표 상가 리츠주
• QYLD : 월배당. 나스닥 100 추종 커버드콜 ETF
• JEPI : 월배당. S&P 500 추종 커버드콜 ETF
• SCHD : 3,6,9,12월 배당. 배당성장 ETF
• 오메가 헬스케어 : 2,5,8,11월 배당. 헬스케어 임대사업 관련
• 브로드컴 : 3,6,9,12월 배당. 반도체 관련주 (반도체 주식이지만 배당이 높은 편)
• SPG : 3,6,9,12월 배당. 부동산 리츠 관련주
• MAIN : 월배당. 금융, 대부 리츠주

배당주에 대해 고민하면서 아빠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생활비도 중요하지만 시세차익도 얻고 싶어 하셨다.
그래서 배당주 + VOO(S&P 500 추종 ETF)로 구성하기로 했다.

배당주 매수기와 현재 매월 받고 있는 배당금에 대해서는 2탄에서 공개 예정!! 

(To be continue..)